김포 땅값, 거래감소 불구 여전히 강세
김포 땅값, 거래감소 불구 여전히 강세
  • 권용국
  • 승인 2005.08.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택지개발 따른 대토수요와 신도시 확대 기대감 때문.

김포지역  땅값이 부동산 경기위축에 따른 거래 감소에도 불구, 지난달 1.04%나 올라 경기도내에서 평택(1.81%)과 화성(1.36%) 이어 세번째로 높은 지가 상승률을 보였다.

건설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7월 토지시장 동향' 보고에 따르면 7월 김포지역의 땅값은 지난달(1.33%)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경기도(0.72%)와 전국(0.47%) 평균 상승률을 웃돌며 올 1/4분기에 들어서 오르기 시작한 상승폭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이용별로는 전(1.137%)과 공장(1.136%), 답(1.112%) 등의 순으로 땅값이 상승했고 용도별로는 관리지역(1.096%), 농림지역(1.039%), 녹지(1.003%)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이 같은 상승세는 양곡. 마송택지개발과 양촌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대토수요 증가와 함께 신도시 확대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정부의 부동산 투기단속과 부동산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거래량은 감소, 토지거래 면적은 지난달 2,066m(2,466필지)에서 1,455m(2,015필지)로 25% 가량 줄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