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과 초가을, 전염병 주의하세!
'늦여름과 초가을, 전염병 주의하세!
  • 양혜옥
  • 승인 2005.08.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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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전염병 예방 수칙 홍보-

개학시기를 맞아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에 발생하기 쉬운 전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포보건소는 29일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에 오염된 물로 인해 발생되는 수인성 전염병과 유행성결막염 등의 눈병, 수두, 무균성 수막염, 말라리아와 일본 뇌염 등으로 인한 전염병 발생위험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수두의 경우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과 무균성 수막염의 경우에는 철저한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특히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등이 있을 경우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개인용품은 끓는 물에 소독하거나 살균제로 소독한 후 사용하고 눈을 만지기 전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결막염에 감염된 환자는 전염기간(약2주간)동안에는 전염 확산 방지를 위해 유치원, 학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의 출입을 피해줄 것을 아울러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전염병은 외출후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관리 수칙만 철저히 준수해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주위에 전염병 증세가 있는 환자가 발생될 경우에는 신속히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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