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교육부의 개학 연장에 따른 현장 중심 학교 지원 대책 마련·시행
김포교육지원청, 교육부의 개학 연장에 따른 현장 중심 학교 지원 대책 마련·시행
  • 김포데일리
  • 승인 2020.03.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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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국가 위기 상황과 신학기 개학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66천명 학생의 안전과 학습을 지원을 위해 김포교육지원청은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정경동 교육장은 지난 224, 28일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 확산 방지 및 개학 연기에 따른 학교 대응 방안을 마련, 시행했다.

2차에 걸친 대응 요령에는 자율학습, 학부모 설명회 등 다중이 모이는 모든 학교 행사, 학교운동부 합동훈련, 기숙사 운영 전면 금지와 학교 내 감염병 관리 조직(코로나19 대책반) 구성 및 운영 사항과 전입 및 신규 교사가 포함된 학교 내 비상연락망을 구축, 운영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정경동 교육장은 감염병 확산 차단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각급 학교가 학교홈페이지, 가정통신문, 휴대전화, SNS 등을 통한 학생, 학부모와의 긴밀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학습결손 방지, 감염증 예방 및 개학 준비 사항에 대한 정확한 상황과 정보를 공유하고 전파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개학이 오는 323일까지 연장된다는 교육부 발표에 따라 개학 이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지도 수준의 안내를 넘어 수업 결손 예방을 위한 온라인 학습 서비스 안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EBS 온라인 클래스와 초, , 고 학습 강좌를 활용한 학급 관리 및 온라인 학습 제공, 에듀넷 위두랑, e학습터 등을 통한 온라인 학습 제공을 통하여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 공백을 해소하고 자기주도학습이 실시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교수학습지원과 백경녀 과장은 장시간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학생이 처한 상황과 여건을 함께 고려한 활동 안내가 중요하다.”, “학습 단계별 학습과 함께 사이버박물관 탐방, 독서, 교과와 연계한 미디어지도 탐구 학습 등 학습 활동의 다양성과 학교급별 차별화된 컨텐츠를 발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교육지원청은 33일 현재 기준으로 관내 학원 및 교습소 휴원율은 42%라고 밝혔다. 학원연합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휴원 권고를 진행 중이다.

이와 별도로 정경동 교육장은 지난 28일 정하영 시장을 면담한 후 학원 밀집가 지역에 대한 전면적인 방역 협조를 요청했다. 군부대의 협조 아래 3() 장기동 일대를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운양, 구래동, 북변, 사우동, 풍무동 일대 등 총 291개원의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유치원, 초등학생을 둔 맞벌이 부부의 돌봄 문제도 현실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경동 교육장은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유치원, 초등학교의 돌봄 수요가 추가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유치원, 초등학교가 추가 돌봄 수요 조사를 즉시 실시하고, 희망자가 있는 경우 모든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여 빠른 시일 내 시행할 계획이며, 학교와의 일일 상황 점검 및 상황 공유 및 김포시청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집단 감염 예방 및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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