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이후 각종 위원회 위원수 늘어
지난해 5월 이후 각종 위원회 위원수 늘어
  • 권용국
  • 승인 2005.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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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정비 불구, 위원수는 증가. 참석수당과 식비로 7천여만원 지출

각종 업무협의와 심의 등을 위해 김포시청 각 부서에 두고 있는 위원회의 위원수가 지난해 이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위원들의 회의참석 수당과 식비 등으로 시는 지난해부터 지난 5월까지 7천5백여만원을 지출했다.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기획담당관실과 행정과를 비롯해 19개 부서에 미래발전위원회 등 60개의 위원회가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위원회에 소속된 위원수만도 당연직을 포함에 102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위원회는 2개가 늘었고 위원수는 무려 284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시는 이들 위원들의 회의나 심의참석 수당과 식비로 지난해부터 올 5월까지 7천600여만원을 지급했다.

위원회 개최 횟수별로는 공무원국외심사위원회(행정과)가 28회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미래발전위원회(기획담당관실) 27회, 시정조정위원회( ") 25회, 조례규칙심의위원회(") 22회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근 2년간 3차례 미만으로 회의가 열린 위원회도 30개에 달하는데다 아예 열리지 않거나 단한차례만 열린 위원회도 20곳이나 돼 이름만 있는 위원회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시는 지난 2003년 기능이 유사하거나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 정비에 나서 20개 부서에서 운영되고 있는 77개의 위원회 중 4개를 폐지하고 10개를 통합했다.

또, 위원회에 중복 가입된 위원원에 대해서도 정비, 지난해 5월 기준으로 기획담당관실 등 19개 부서에 58개 위원회가 구성, 745명이 위원으로 위촉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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