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에서 입국한 후 김포 월곶면 펜션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20대 부부가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부부는 신혼여행으로 카타르를 방문한 뒤 지난달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감염을 우려해 김포 월곶면에 한 펜션에서 자가격리 해 왔다.
이 부부는 귀국 여객기에서 코로나 19 확진자와 동승한것으로 알려졌으며, 자가격리 13일재인 1일까지 별다른 의심증상이 없어 김포 관내 선별진료서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귀가를 준비하던 중 양성판정을 받고 이송됐다.
김포시는 이들 부부가 머문 펜션일대를 방역소독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김포시 관계자는 '확진자 부부의 주소지와 이송병원이 서울에 있어 서울 확진자로 집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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