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이 10일 교육장실에서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본부장 정유신)와 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기기・위생용품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월드비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원격수업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스마트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위생용품 구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자 위생용품키트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품은 스마트기기(태블릿) 및 위생용품으로 김포 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참여 학교 및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 23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적 환경 점검이 필요한 학생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위기아동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정경동 교육장은“코로나19 확산 이후 교육 공백이나 빈부격차 등이 심각해지고 있어 이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한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월드비전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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