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대만에서 열린‘김포배 수출 판촉행사’에서 총 27.2t(5kg상자 5,440box)이 현지에서 판매됐다.

또, 상담을 통해 350t의 수출계약을 체결, 김포 배가 해외 배 수출시장에서 외국과 국내 유명 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 행사는 김포시 배 수출작목반(회장 강신영)이 주관하고 김포시와 농협시지부가 후원한 행사로 김포배는 현지인들로부터 당도와 경도, 외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만은 도교사상으로 인해 제수용 과일로 배가 다량 소비되고 있는 국가로 일본산 배를 비롯해 국내에서도 화성 배, 논산 배 등이 판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김포시의 국제 인지도가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며 "무엇보다도 앞으로 2～3년간 꾸준히 배를 수출할 수 있어 가격상승 효과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김포배 수출 지원을 위해 배 공동 선별장과 저온저장고 건립 등을 지원해 왔다.

권용국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