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회의회 종전과 평화통일 기원 연날리기 행사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회의회 종전과 평화통일 기원 연날리기 행사 개최
  • 김포데일리
  • 승인 2021.12.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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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김포에서 분단과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시민
참여행사로 평화플랜사업 구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회장 이미연)는 지난 1211일 고촌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 문화광장에서 종전과 평화통일 기원 연날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접경지역 김포에서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그리고 한반도 평화, 통일을 기원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종전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평화통일 공감 확산을 목표로 우리의 민족고유 민속놀이인 연 날리기 행사를 통해 진행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행사로 진행됐다.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연연맹, 김포시 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실시한

2021년 한반도 종전과 평화통일 기원 연날리기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김포시 청년 가야금연주자 장현(SBS김정택 예술단원)홀로아리랑아람다운 나라가야금 연주로 시작되었으며, 개회, 참석자 소개, 윤상원 연날리기 추진위원장 개회사, 이미연 협의회장 축사, 김주영국회의원 축사 , 스턴트 연 시연, 기념촬영과 평화통일 공감대 활성을 위한 영상 제작 순으로 진행됐다.

이미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종전과 평화를 바라는 김포시민들의 의지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느낄 수 있고, 우리가 지금 날리는 연에 우리의 소망을 담아 하루빨리 분단의 아픔을 해소하고 평화소중함을 느끼자, “행사에 참여해주신 시민들과 자문위원들게 감사하고, 앞으로 우리민속놀이인 연날리기 행사를 지속적인 행사로 평화플랜사업으로 정착시켜 남과 북이 한날 한시에 평화의 연을 띄워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는 화합의 시간이 도래하길 바란다.” 며 소회를 밝혔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넘어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김포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이날 행사에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35개팀을 사전예약으로 신청받고 자문위원등 100여명의 시민주민들이 참여하였고 사전참여 접수를 받아 준비한 약 100여개의 평화통일 연들이 하늘을 수놓았다. 특히 일부 참가자들이 연연맹에서 직접 제작해 온 각양각색의 방패연이 눈길을 끌었고 통일을 염원하는 태극기문양 등 다양한 창작연이 하늘로 올라가 멋진 장관을 이루었다. 부모 손을 잡고 따라온 고사리 손으로 연 타래를 꼭 붙잡은 어린이들은 날이 추운 줄도 모르고 높이 올라가는 연을 따라 연실을 풀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 어린이들에게 종전된 평화의 한반도를 물려주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뜻이라 보고 행사에 참여해 준 김포시민들 모두의 마음이 북녘에서도 분명 보였을 것이다.

종전선언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한 행사

참여한 모든 이들이 종전선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접경지역 김포에서부터 평화통일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행사장 주변으로 사전 참여예약을 하지는 못했지만 본 행사를 먼발치서 관람하는 시민들과도 종전선언의 의미와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소희 신청자는 생전 첨하는 연날리기 행사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에 감사드리며, 우리의 소원대로 통일이 바람이 불기를 소망한다. ”말하였다.

한국 연 연맹과 김포시 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종전과 평화통일 기원 연날리기행사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2022년에는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더 큰 연을 남과 북이 함께 날릴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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