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학교 신설을 위해 유관기관과 해결방안 모색
김포교육지원청, 학교 신설을 위해 유관기관과 해결방안 모색
  • 김포데일리
  • 승인 2022.01.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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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백경녀)은 지난 1월 12일(수) 김포지역 학교 신설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주영 국회의원, 박상혁 국회의원, 이기형 도의원, 심민자 도의원, 채신덕 도의원, 김포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운양중학군 중학교 신설 추진 ▲구래동 (가칭)양산고등학교 설립 추진 등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근 김포지역은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교실 부족 및 교육환경 악화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

백경녀 교육장은“김포시는 안정적인 주거환경으로 젊은 세대의 유입이 많아 초등학생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학생의 성장단계에 맞춰 중학생, 고등학생 순으로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김포한강신도시 장기운양중학군에 중학교 1개교, 구래동에 고등학교 1개교의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중학교의 경우 신도시에 학교 용지가 없어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유관기관이 함께 학교용지 확보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주영 국회의원과 채신덕 도의원은“김포지역에 개발 예정지가 많으므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배치계획과 연계한 개발사업추진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박상혁 국회의원과 이기형 도의원은 “신설학교 업무추진 상황을 공유하여 행정절차별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며 힘을 보탰다. 심민자 도의원은“장기운양중학군 내 중학교 설립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현재 학교용지가 없으니, 미매각부지에 대해 LH와의 협의로 실마리를 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회의원과 지자체의 검토와 협력을 요청하였다. 참석자 모두 한마음으로 학교 신설에 대한 절실함을 공감하며 신설학교 설립을 위한 방안을 찾아가기로 약속했다.

김포교육지원청 백경녀 교육장은 9월 1일 부임 후 우리 김포지역 학교의 과밀해소를 위해 2022년부터 학급당 인원수를 순차적으로 감축하고 있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강신도시 내 중학생과 김포지역 내 고등학생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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