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가람유치원(원장 홍미선)은 실외 뜨락 놀이터에서 자연 친화 생태 놀이로 구성한 ‘2022 창의어울림한마당’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8~29일 이틀간 실시한 이 행사는 유아들의 흥미와 발달을 고려하여 학년별(3세, 4세, 5세)로 진행했으며 학부모들도 참여하여 유아교육에서 추구하는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을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만 3세 유아들은 방울이 달린 고무줄을 피해 꿀을 찾는‘꿀을 찾아 조심조심’, 학부모가 숨긴 종이 나비를 유아들이 찾는 ‘꼭꼭 숨어라, 나비 날개 보일라’놀이를 했다. 만 4세 유아들은 자연에 있는 솔방울을 활용한 ‘솔방울 넣기’와 종이 개구리와 보물찾기를 연계한 ‘개구리로 놀아요’놀이를 했다. 만 5세 유아들은 ‘봄 식물·곤충 탐험대’놀이를 통해 계절과 자연에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이 공통적으로 ‘해님 밧줄 놀이’를 하면서 자연 속에서 부모님과 아이들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포한가람유치원은 ‘창의어울림한마당’을 통해 유치원에서 이루어지는 유아 중심·놀이 중심의 교육과정에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며 유치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자연을 존중하고 환경과 함께 어우러지는 놀이를 활동함으로써 아이들의 모든 경험과 환경이 놀이가 되며, 놀이를 통해 배워가는 아이들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활동을 마친 후 소라반 김00은 “엄마가 숨긴 개구리 찾는 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우리가 접은 개구리가 풀이랑 꽃에 숨어 있어서 색깔이 비슷했는데 그래도 다 찾았어요. 솔방울 넣는 것도 좋아서 집에 가서 또 할 거예요”라고 말하며 얼굴에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 최00은 “작년에는 코로나가 심해 집에서 놀이 영상만 보아 아쉬웠는데, 올해는 실외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속의 다양한 꽃과 풀을 아이와 함께 찾는 활동도 좋았고, 무엇보다 보물찾기할 때 아이가 너무 즐거워해서 참여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자연에서 함께 놀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포한가람유치원 홍미선 원장은 “이번에 실시한 창의 어울림 한마당은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으로 기획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유아에게 감동을 주는 교육 실천을 통해 즐겁고 신나는 유치원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