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바리’ 사랑과 희망을 전해요!
‘벗바리’ 사랑과 희망을 전해요!
  • 권용국
  • 승인 2006.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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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지원 위한 지역사회복지사업 주목

 김포시 통진읍(읍장 신우균)이 관내 소외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복지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읍사무소 직원들과 마을주민, 관내 기업과 사회단체가 지역네트워크를 구성, 홀로사는 노인과 중증장애인, 아동 등 복지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시작됐다.

곁에서 도와주는 친구나 사람을 의미하는 ‘벗바리’ 란 명칭의 이 사업 수혜자는 모두 25세대.

거동이 불편하거나 식사 준비가 원활치 못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이 대상이다.

결식아동 급식지원과는 별도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관내 음식점(한마당)에서 조리한 식사(1식7찬)를 자원봉사자가 대상자 가정까지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주 3회 두 끼의 식사가 전달된다.

‘벗바리’ 사업에는 음식을 만들어 주는 식당과 전달하는 자원봉사자 외에 임오산업 등 관내 7개 단체와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통진읍 전 직원도 1인 1월 1식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다.

읍사무소 관계자는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자연스럽게 지역네트워크가 구성됐다”며 “이 사업은 식사제공뿐만 아니라 소외계층 주민들이 지역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역할까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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