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사건사고 해결공로와 수사지도력 인정
김포경찰서 김상용 수사과장(경감)이 경기지방경찰청 경정승진 심사에서 지난 13일 경정(수사분야)으로 승진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경기청 내 32개 경찰서에서 총 9명(수사 2명, 일반 7명)이 경정으로 진급했다.
김 과장은 지난 2000년 김포경찰서에 부임, 1년간 수사과장을 역임하다 고양경찰서로 자리를 옮긴 뒤 지난해 파주경찰서에서 다시 김포서 수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김포와는 인연이 깊다.
수사베테랑인 김 과장은 파주서 수사과장 재직 당시인 지난 2004년 12월 전국을 불안케 했던 방사선물질탐지기 탑재차량 도난사건을 10여일 만에 해결, 용의자 7명을 모두 검거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2004년 8월 파주 교하읍 운정농협 총가강도사건과 2004년 12월 법원읍 대릉리 일가족 살인사건 등을 해결, 파주서 수사과 형사계 직원 5명이 특진하는 영예를 안겨주기도 했다.
김과장은 "이번 승진은 전 직원 노력의 결실"이라며" 사건범죄 현장에서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것으로 알겠다"고 겸손해
했다.
저작권자 © 김포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