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은솔유치원(원장 구애련)은 지난 9월 2일(금)부터 8일(목)까지 ‘신명 나는 전래놀이 한마당’을 운영했다.
유아들은 닭잡기 놀이, 협동 제기차기, 고무신 왕발 놀이, 계란판 키질 놀이 등 다양한 전래놀이를 즐기며 우리 고유문화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유치원 내에 “놀이 카페 속 전래놀이”라는 장소를 마련하여 전래놀이가 지속해서 연계될 수 있도록 유아들에게 충분한 시간과 공간을 제공했다는 점이다.
전래놀이 진행을 맡은 교사들은 “유아들에게 우리 문화가 전해주는 질서, 진지, 근면, 도덕, 협동 등을 체득할 기회를 제공한 것 같아 무척 뿌듯하다.”, “놀이와 사람, 사람과 사람의 유기적 관계를 통한 행복감을 느끼고 배울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하며 감회를 나누었다.
유아들은 “선생님, 이 놀이 알아요. 돼지 씨름 우리 할아버지가 알려주셨어요. 몸 크기가 달라도 기술을 사용하면 이길 수 있데요”라고 말하며, 전래 문화를 즐기고, 경험한 것과 경험하고 있는 것들을 융합하고 창조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김포은솔유치원 구애련 원장은 “유아들이 전래놀이 체험 통해 유구하게 이어져 오는 우리 문화를 배우고 관심을 두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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