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장기고등학교(교장 강범석)는 이공계 분야 진로 진학을 희망하는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적 탐구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장기 사이언스 클라우드’의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천문·우주과학 분야에 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장기 사이언스 클라우드 학생들과 각반 희망 학생들 32명을 대상으로 천체관측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천체관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자적 소양 함양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총 3교시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교시는 오늘의 밤하늘, 별에 대한 궁금증, 천체의 크기 비교, 천체의 거리 계산, 별의 등급과 거리에 대한 이론 수업을 진행하고, 2교시에는 스마트폰 천체관측 앱을 활용한 체험, 3교시는 천체 야외 관측 활동을 진행하였다. 야외 관측 시 오늘 밤 별자리, 행성 및 달 관측, 성운 및 성단 관측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촬영한 사진들을 공유하고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베가, 데네브, 알타이르가 이루는 직각삼각형이 광공해 속에서도 뚜렷하게 빛나는 모습이 신기하였으며, 달의 표면과 토성의 고리, 목성의 위성 관찰로 우주와 많이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는 “다양한 탐구활동을 통해 과학자적 소양을 키워 이공계로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어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라며 “일상생활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달과 별, 우주에 대한 기본 정보와 지식을 배우는 유의미한 시간이었으며 사전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가 이루어졌다”라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