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백경녀) 위(Wee)센터는 12월 14일(수) 특수교육기관 새솔학교를 대상으로 아주 특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백경녀 교육장을 비롯해 학생지원센터 장학사, 위(Wee)센터 초·중등 전문상담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에게 응원 문구가 적힌 선물 꾸러미와 아름다운 선율의 현악 4중주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선사했다.
영하 10도의 날씨 속에서, 등교하는 학생을 맞이하는 선생님의 모습은 여느 드라마 못지않은 따뜻한 장면을 보여주었다.
학생들은 캐럴 등 익숙한 음악이 들리자 즐거워하며 힘찬 박수와 환호를 보냈으며, 함께 참여한 새솔학교 교사는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음악을 들으니 힐링이 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녀의 등교를 돕기 위해 학교를 방문한 학부모는 “아침부터 분주하게 왔는데 멋진 음악을 들으니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포교육지원청 백경녀 교육장은 “이번 등굣길 캠페인이 학생, 교사, 학부모와 지역주민 모두에게 감사와 기쁨을 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내년에도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 행복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등굣길 응원 캠페인은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김포교육지원청 위(Wee)센터만의 특색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총 29개교를 지원했으며, 새솔학교 음악회를 끝으로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학생, 학부모 및 교사의 성원에 힘입어 2023년부터는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과 함께 참여하는 방안 등 여러 형태로 등굣길 음악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관내 위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미배치교를 대상으로 학교 적응력 프로그램, 위기 학급 집단상담, 학업 중단 예방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위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