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니 장터 3.1 만세운동 등 김포지역의 항일독립 운동사를 담은 '김포항일독립운동사'가 발간됐다.

김포 3.1 만세운동연구소 김진수 소장이 집필하고 김포문화원이 발간한 '김포항일운동사'는 김포평야에 울려 퍼진 독립의 함성 등 총 5장 580쪽 으로 오라니 장터 만세운동 등 포함한 김포지역에서 일어났던 만세운동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만세운동 등 항일독립운동에 참여했으나 독립유공자로 서훈을 받지 못한 김성한(대곶면.독립군 활동) 등 14명의 김포출신 항일 운동가들의 활동을 기록을 통해 발굴, 김포지역의 항일 운동사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김포항일독립운동사는 당시 일본 헌병대와 일경의 의병활동과 시위상황 등을 보고한 정보보고문과 만세운동을 벌이다 체포된 항일독립 운동가들에 대한 법원 판결문과 수형기록, 당시 신문보도 내용 등도 수록돼 있다.

한편, 김포문화원과 오라니 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는 지난 17일 김포여성회관에서 조한승 문화원장과 김진수 소장 등 출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마련했다.

▲ 김포항일독립운동사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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