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기회발전특구"로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기회발전특구"로
  • 김포데일리
  • 승인 2023.08.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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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를 조세감면 및 규제특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여 미래 신성장산업의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에 초석을 마련할 것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지난 825일 환경부(장관 한화진),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본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환경정화, 탄소중립, 생태회복을 포괄하는 환경재생 개발사업의 선도모델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치유에 기여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은 주물공장 등 난개발된 개별공장에서 배출된 중금속 분진으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 피해를 발단으로, 이미 설치된 공장과 오염된 토양으로 인한 지속적인 피해와 경제위축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김포시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 추진하여 지역 주민건강·환경·경제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안으로 본 사업을 기획하였다.

본 사업은 2033년까지 4,919(149만평)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약 6조를 투입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20219월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예비타당성조사가 경제성 부족 등의 사유로 한차례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를 보완하여 20235, 사업부지 규모 조정 및 산업기능 강화, 환경가치 계량화를 통한 경제성 확보 등 사업계획을 전면 재수립하여 20236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사업내용은 오염된 토양정화, 환경기초시설 확충, 생태공원 조성, 신재생에너지 공급, 수소·전기차 클러스터 설치 및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조성이 포함된다.

이 단지가 조성되면 약 16조 원의 생산 유발 및 12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를 조세감면 및 규제특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여 미래 신성장산업의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에 초석을 마련할 것이다,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와 연계하여 김포시 자족 기능 향상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발전방안을 적극적으로 구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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