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징검다리봉사단(회장 김성태)의 지역활동 강화가 희망이 되고 있다. 봉사단은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구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된 아동 2명에게 각 3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여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도움을 주었다. 또한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에 보관용 냉장고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는 지난 8월말 회원(이학식)의 자발적 참여로 중고 냉장고 2대를 아이파크 경로당과 호반베르디움 2차 경로당으로 지원하여 안전한 먹거리 보관에 일조했다.
그 동안 김포징검다리봉사단은 아동을 중심으로 여러 활동들을 진행해 왔으나 점차 그 대상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단체로까지 확대하여 지역복지의 든든한 파수꾼이자 협력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성태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좋은 뜻으로 모은 것들이 좋은 방향으로 쓰여질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 언제든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더 많은 것들을 하기 위해 조금 더 부지런히 노력하고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까지 돌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전했다.
김경수 구래동장은 “지역복지는 특정한 하나가 아닌 소중한 여럿이 함께 해야 완성될 수 있기에 서로 협력하여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 의미있고 감사한 일”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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