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관·방치 슬레이트 처리지원 확대
김포시, 보관·방치 슬레이트 처리지원 확대
  • 김포데일리
  • 승인 2023.09.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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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23년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 사업의 지원대상을 확대해 보관방치 슬레이트에 대한 처리를 지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방치된 슬레이트의 원인자 확인이 불가능한 슬레이트가 주거 지역, 하천 및 도로변에 보관·방치된 경우 운반·처리비를 지원하며, 슬레이트 주택을 임의로 철거한 후 처리를 요청하는 경우는 지원이 불가하다.

지원 규모는 슬레이트 지붕재 규격 2.3(2.4×0.9) 기준으로 약 700장의 운반처리비를 지원하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사업신청서 보관·방치중인 슬레이트 사진 등을 구비하여 접수 마감기한인 오는 1031일까지 김포시청 환경과나 건축물 소재지 읍··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주민 건강피해 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8월까지 노후 슬레이트 80개 동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철거 및 개량을 진행 중에 있다. 10월 말까지 사업 잔여 물량에 대한 추가 신청서를 접수 받아 슬레이트 철거 사업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며 선착순 마감되기 전에 서둘러 접수해야 한다.

올해 슬레이트 철거·개량 지원사업은 ‘22년보다 처리비용을 대폭 상향해 지원하는 것으로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 최대 700만원 주택 지붕개량 최대300만원 비주택(창고, 축사 해당)의 경우 최대 540만원을 지원한다. 권현 환경과장은 석면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하였으며 안전하게 슬레이트 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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