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청수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미화)이 7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청수 유-초 이음 환경바자회’를 개최했다.
4월부터 시작된 ‘청수 유-초 이음’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구성하여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배움과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였다.
이날 바자회에는 유-초 아이들이 만든 ‘재활용비닐 가방’, ‘샴푸바’, 지역사회에서 후원해 주신 ‘보냉 약 파우치’, 원장 선생님이 재배한 ‘수세미’ 등 의미있는 물건들이 준비되었으며, 김포 문화공연팀 ‘GPS’의 협력으로 풍성한 공연이 이루어졌다.
유-초 이음 교육을 통해 폐현수막을 이용한 ‘바다 사랑’ 환경 현수막을 만들기, 업사이클링 물건을 만들기, 환경보호 관련 노래로 합창 및 합주하기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이미화 원장은 “오늘의 ‘환경 바자회’는 단순히 유-초가 이어지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이어지는 의미 있는 바자회였으며 아이들이 자기 주변의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실천 역량이 길러지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판매한 바자회의 수익금은 환경단체에 기부되어 환경을 위해 사용되는 선순환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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