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곶초, 명사 초청 강연‘이돈구 박사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항공우주 이야기’
대곶초, 명사 초청 강연‘이돈구 박사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항공우주 이야기’
  • 김포데일리
  • 승인 2023.11.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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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 대곶초등학교(교장 민대순)6일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강연을 운영다.

항공우주공학 전문가 이돈구 박사를 초빙하여재미있는 항공우주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 하였다. 강사를 맡은 이돈구 박사는 경기북과학고등학교 출신으로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아 2018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선임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

이날 강연은 대곶초등학교 미래생태교육주간 중에 진행되었는데, 과학기술의 최신 동향을 알려줄 수 있는 우수한 강사를 섭외하려는 학교장의 적극적인 노력 끝에 학생들이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소속의 현직 항공우주 전문가를 초청하게 되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돈구 박사는 위성, 발사체, 무인이동체, 항공기술 등 항공우주공학에서 다루는 여러 가지 분야를 소개하고 GPS등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여러 가지 항공우주공학 기술의 원리를 설명하였다. 특히 최근 성공리에 궤도에 안착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미국 NASA에서 추진 중인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소개할 때는 객석 곳곳에서 학생들의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강의 막바지에는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역사와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하고 인류의 번영과 지식확장을 위한 우주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강연은 끝난 후 한 학생은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아빠 차의 네비게이션에도 많은 항공우주기술이 적용되어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우리나라가 로켓을 발사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강연을 듣고 보니 엄청난 사건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돈구 박사는 강연이 끝난 후 최근 누리호와 다누리호 발사로 우주 분야에 관심이 많아졌다는 것을 실감했고, 학생들의 호기심에 가득한 눈망울, 우주의 신비와 장엄함에 감탄사를 터뜨리는 모습 등에서 과학자를 동경하던 자신의 어린 시절의 모습도 보였다.”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민대순 교장은미래에 우리나라 우주개발을 책임질 학생들이 과학기술의 최신 동향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보람이 있었고, 무엇보다 학교의 강력한 의지에 호응하여 본교를 찾아 준 이돈구 박사와 섭외를 위해 노력한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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