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고등학교 스포츠클럽 여자 농구팀이 제16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농구 경기에서 우승과 페어플레이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상주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92개팀(남초 17, 여초 14, 남중 17, 여중 16, 남고 17, 여고 11), 126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농구를 통해 우정을 나누며 꿈을 키우는 축제의 대회였다.

농구 실력도 1등, 인성과 매너도 1등인 고촌고등학교 여자농구팀은 3학년 김소은, 2학년 이은채·안유진·최서영, 1학년 김예원·최슬빈· 조민서·장서하·이소율·오채린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다.

농구팀 학생들은 농구 연습과 학교생활 모두 충실히 하여 값진 결과를 얻었다.

더욱 의미 있고 값진 결과는 대회 우승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었다.

고촌고는 스포츠맨십에 입각해 경기장 안팎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학교에게 수여하는 교육부장관 훈격인 페어플레이상까지 수상하였다. 전인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도전과 즐김을 목적으로 교육을 실천하는 양현주 교장의 교육철학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앞으로도 고촌고 여자 농구팀의 성장에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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