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 철새 먹이주기 본격 시작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 철새 먹이주기 본격 시작
  • 김포데일리
  • 승인 2023.12.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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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야생조류생태공원의 겨울철새 사진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소장 임산영)가 지난 1024일 추수를 완료하고 11월부터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 낱알들녘 철새 먹이주기를 본격적으로시작했다.

먹이주기에 사용되는 곡식은 낱알들녘에서 수확한 벼로 올해 총 26,852 Kg(톤백 42)을 수확했고, 이중 약 3,500Kg(톤백 5)은 철새들이 바로 취식할 수 있도록 낱알들녘에 존치하였다. 나머지 23,352Kg(톤백 37)은 건조 후 창고에 저장했으며 내년 2월까지 2주에 1회 철새 먹이주기로 반출할 계획이다.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은 한강과 인접하여 매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급 큰기러기, 쇠기러기 등 다양한 겨울철새가 찾아오는 길목이자 취·서식지, 이들도 낱알들녘에서 먹이를 준다는 것을 아는지 매년 겨울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군무를 선보이고 있다.이를 쫓는 말똥가리, 황조롱이 등 맹금류 출현도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관찰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흔지 공원관리과장은 “1940년대 말 25마리에 불과했지만 먹이의 인공적인 공급으로 현재는 2,500여마리의 재두루미가 월동하는 일본의 이즈미처럼 낱알들녘도 매년 먹이주기를 통해 겨울철새 개체수가 증가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철새와 인간의 공존의 장소로 철새들의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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