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 선정
김포시,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 선정
  • 김포데일리
  • 승인 2023.12.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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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촌 학운리 완충녹지, 2024년까지 숲 복원 및 생태탐방지 조성

김포시(시장 김병수)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 4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하고 생물 다양성 감소를 초래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부담금을 활용해 훼손된 지역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환경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총 160건이 접수되어 4.4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그 중 경기도(한강환경유역청권역)에서만 70건 접수하여 5.81의 치열했던 경쟁을 뚫고 김포시가 선정됐다.

김포시 공원관리과는 지난 9월 양촌 학운리 완충녹지를 이번 사업 대상지로 제출하고, 현장확인 시 철저한 준비로 심사를 대비하여 선정될 수 있었다.

학운리 완충녹지는 학운산 주연부 불법경작 등으로 훼손이 심했는데 국비 43천만원을 투입해 훼손된 숲을 복원하고, 용출수로 인해 상시 습한 지점을 생태습지로 조성하여 생태탐방로 식물학습장 생태전망대 관찰데크 등을 202410월말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물서식처 복원과 습지조성 등으로 단절된 학운산 산림생태계와 연결시키고, 인근 학생들의 생태교육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흔지 김포시 공원관리과장은 “2024년은 그 어느 때보다 시재정이 어려운 시기인데 직원들의 노력으로 전액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양촌산업단지 미세먼지 저감과 생태복원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된다. 금번 사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교육장소로 활성화되어 생태계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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