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관리공사, “개발사업 정상화, 신속추진 가능”
김포도시관리공사, “개발사업 정상화, 신속추진 가능”
  • 김포데일리
  • 승인 2024.02.13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포도시관리공사(사장 이형록)는 지난 27일 김포시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및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따른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감사원은 20226월부터 202312월까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부동산개발사업 추진실태를 감사하였고, 그 중 공사에서 추진하는 개발사업 중 감사대상 사업 4건에 대해 최종 감사결과를 20241월 공사에 통보했다.

 

·

사업의 명칭

사업의 종류

공사 출자지분

김포시

1.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관합동

50.1%

2.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관합동

50.1%

3.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

·관합동

50.1%

4.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

·관합동

20%

감사원 감사대상 사업

 

감사원은 풍무역세권 및 걸포4 도시개발사업과 감정4 도시개발사업 3건 사업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고,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한강시네폴리스개발(PFV)과 자산관리회사(AMC)에 대한 지도감독 소홀로 인한 259억원의 손해를 초래하여 손해배상 청구 또는 구상권 청구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된바 이에 대한 조치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 구체적 조치방안이 마련되면 시의회에 설명할 예정임을 밝혔다.

, 사업진행에는 지장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작년 1228일 태영건설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하여,태영건설이 김포도시관리공사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에 대하여 현재 진행상황을 설명하였다.

태영건설이 김포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와 민·관합동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장은 도시개발사업 2개소 걸포4지구, 풍무역세권과 도시첨단산업단지 김포 테크노벨리1개소 총 3개소이다.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은 2016년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에 태영건설은 건설사로 참여해 이듬해 공사와 민간이 5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풍무역세권개발에 3억원을 출자해 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사우동 486-2 일대 873,76314981억원을 들여 대학교와 병원, 공동주택 등을 공급하는 이 사업은 2021년 실시계획인가에 이어 토지보상 진행 중이다.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하여 풍무역세권개발의 출자자 중 대우건설과 호반건설이 태영건설 지분을 인수하는 투자확약서를 산업은행(대주단 대표은행)에 제출하였고, 이에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6개월동안 태영건설의 대체출자자를 모집하고, 모집이 안 되었을 경우에는 대우건설과 호반건설이 태영건설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

걸포4지구는 걸포동 57-1번지 일대 835,9441555억원을 들여 2028년까지 복합쇼핑시설과 주거시설 및 문화공원 조성 등 공공기여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7년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에 태영건설은 건설사로 참여하였다.

이 사업추진을 위해 2020550억원의 자본금으로 공사와 민간이 각각 50.1%49.9%를 출자해 특수목적법인 걸포4도시개발을 설립하였으며 태영건설은 35,000만원을 출자해 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하여 1월초 본 사업 채권단인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심의결과를 통보받아 현재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태영건설의 대체출자자를 모집 중으로 조속한 시일내 대체출자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포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걸포동 1197번지 일대 266,0623,293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김포시 내 친환경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자족도시를 구현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이 사업추진을 위해 20211210억원을 자본금으로 공사와 민간이 각각 50.1%49.9%를 출자해 특수목적법인 김포테크노밸리을 설립하였으며 태영건설은 26,900만원을 출자해 26.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현재, 김포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작년 12월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농지전용 관련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사전협의를 실시하였으나,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부동의 의견을 접수받아 더 이상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으로 공사는 민간사업자와 사업협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형록 사장은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또한, 태영건설 워크아웃 상황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공사의 개발사업이 정상적인 궤도에 안착되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 활성화와 품격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