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김포지역 지방선거가 공작, 비방, 폭로 등의 ‘포퓰리즘’ 선거로 치달을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26일 한 지역방송이 주최한 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열린 우리당 유영록 후보는 토론회 말미에 강경구 한나라당 시장 후보의 공직시절 징계건을 꺼내 들고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후보는 안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정책토론 자리에서 개인신상에 대한 발언이 이어졌는데도 주최 측은 이를 제지하지 않았고 이에 대한 강 후보의 해명과 반박의 시간도 주어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본보를 비롯해 김포지역 일부 지역신문 인터넷 게시판에는 공교롭게도 유 후보가 이날 언급했던 내용과 유사한 강경구 후보를 비방하는 글이 동시에 게제돼 경찰과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 게시자는 오전 6시께 광명의 한 pc방에서 주민등록이 말소된 사람의 이름을 사용, 인터넷에 접속해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수사를 피하기 위해 다분히 의도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PC방 이용객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비방글이 인터넷에 올라 온 직후, 대곶면과 통진 마송지역 일부에 이 글의 내용을 복사한 유인물이 나도는 것을 부정선거감시단이 적발, 경찰에 이 유인물과 사진을 넘기기도 했다.
선관위 요청에 따른 게시물 삭제와 비방글에 대한 경찰고발 관련, 인터넷 판 기사에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냐는 식'으로 의혹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에 앞서 지역정가에서는 선거전이 본격화될 경우 34년간의 공직생활로 다른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노출이 많은 강 후보에 대한 집중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돌기도 했다. 우려가 사실로 들어난 셈이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피습사건 이후 한나라당과 강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급상승하면서 강 후보에 대한 비방과 흠집 내기 수의는 선거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더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정치꾼이 아닌 진정한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로 상대 후보들과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선거를 김포시민의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치루겠다고 말해 왔었다.
이 같은 강 후보의 바램은 적지 않은 공직생활기간 동안 빚어졌던 여러 일들이 왜곡되고 부풀려져 쟁점화 될 경우 이번 선거가 정책선거가 아닌 후보간 이전투구식 선거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번 선거는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다.
시장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은 모두 시민 앞에 공명선거와 정책선거를 다짐하며 미래 청사진을 놓고
겨루는 포지티브 원칙을 지킬 것을 약속했다.
선거에 당선되기 위해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와 원칙, 스스로의 약속까지 깨가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네거티브 선거 전략은 민주주의의
기틀을 흔들리게 할뿐이다.
사실의 저변을 취재해서 독자에게 자세히 전달하시는게
기자를 업으로하시는 분의 도리가 아닐까요
왜 다들 쉬쉬하기만 하는 거져
미래신문 기사는 내용이 영 이상하게 변해 버렸고
왜 바뀌었는지 설명도 없구
김포가 이정도 밖에는 아닌가여
국회의원배출한 당이고 당바람 이면 다 해결되는 당이면 다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