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검찰 수사의뢰
선거를 하루 앞두고 강경구 한나라당 시장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이 대량으로 뿌려져 선관위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
30일 오전 사우동 시민회관 주차장과 서초등학교 앞 벤치, 풍무동 농협 앞 등 사우동과 북변동, 풍무동 등 사람 통행이 잦은 도로주변에 강 후보를 비방하는 흑색선전 유인물이 무더기로 살포된 것이 발견됐다.
이 유인물은 A4용지 아트지에 삽화까지 그려 넣은 흑색.비방물로 최근 지역 케이블방송이 주관한 토론회에서 모 시장후보가 주장한 내용을 보도한 신문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우지구대 등 경찰이 순찰을 돌며 유인물
수거에 나서 1천여장의 유인물을 수거하는 한편 이날 새벽 3시에서 5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살포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배포자 신원확인에 나섰다.
선관위는 선거를 하루 앞두고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흑색비방물이 조직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경찰공조를 통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선관위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선거막바지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선거 당락에 상관없이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고발수사를 원칙으로 특정 후보자를 비방 및 인신공격하거나 허위사실을 게재한 인쇄물을 배포. 살포하는 행위,▲특정 후보자에게 유리 또는 불리한 기사를 게재한 신문, 잡지 등을 통상적인 방법외의 방법으로 배부하거나 그 기사를 복사해 배부하는 행위 등에 대해 엄중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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