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도시, 여성친화도시로 개발
김포신도시, 여성친화도시로 개발
  • 김포데일리
  • 승인 2006.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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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영향평가 시행, 도시설계에 반영

김포신도시가 여성친화도시로 개발된다.

시는 지난 24일 여성가족부를 방문, 김포신도시 개발컨셉의 하나인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해 성별영향평가가 시행에 대해 협의했다.

성별영향평가는 도시설계와 도시시설 설계 가운데 범죄예방과 보육, 교육, 문화, 의료, 직장, 공원 등의 시설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차별적 효과를 평가해 도시설계에 평등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전한 퇴근길 네트워크, 범죄예방환경설계, 유비쿼터스 도시, 사각지대 CCTV.가로등.보안등 설치, 성폭력 예방, 심야버스 운행 등 범죄예방 분석 △통학거리 등이 고려된 보육시설.학교의 배치 △여성의 직업교육 및 평생교육기관 배치 등을 평가항목으로 선정했다.

또 △여성을 배려한 공원녹지 △보행자를 위한 도로계획 △가족공원 △유모차 및 하이힐 이용이 편리한 보도 △보행에 지장을 주는 시설물 제거 △공공화장실 페어런트룸(수유실, 기저귀갈이대) 설치 등을 평가지표로 구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성별영향평가가 신도시건설에 적용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며 “김포신도시가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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