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동산안정화방안따라 ha당 130명-160~180명으로 조정 예정
정부의 주거안정화방침에 따라 내년 공급예정인 2차 김포신도시의 인구밀도가 당초 계획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주 중으로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김포를 포함한 6개 신도시지역의 주택공급 물량을 당초 27만2천 가구에서 34만~38만6천 가구로 늘려 공급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 등 중앙언론은 13일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중앙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렇게 될 경우 김포신도시의 경우 인구밀도가 ha당 130명에서 160~180명으로 상향조정될 전망"라고 밝혔다.
인구밀도가 상향되면서 주택수도 당초 계획 5만3천 가구에서 7만4천 가구로 공급물량이 늘어나게 된다.
203만여 평에 이르는 김포 2차신도시는 내년 말 택지분양이 예정 돼 있다.
정부는 환경부 등 관련부서와 개발밀도에
대한 논의를 벌여 상향조정 폭을 결정한 뒤 지자체 협의를 통해 개발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 용적률을 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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