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KGFarm)가 연말을 앞두고 회원이 보유하고 있는 마일리지 기부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사이버장터는 지난 13일부터 한달동안 회원이 보유하고 있는 마일리지를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기부 이벤트를 기획했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도내 복지시설 및 사회단체에 경기농산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마일리지는 상품 구입 시 해당 상품별로 설정되어 있는 일정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되돌려 주는 일종의 적립금 제도로 상품에 따라 판매가의 1～5%까지로 농가에서 직접 정하고 있다.
현재 경기사이버장터 회원은 약8만명 정도며, 회원이 보유한 마일리지는 약 2천만점(1점은 1원에 해당)이다.
경기도는 1만점 이상 마일리지를 기부한 우수고객에게는 “파미즌” 혜택을 부여 할 계획이다. 파미즌이란 농장(farm)과 시민(citizen)의 합성어로 농촌을 사랑하고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그룹이란 뜻으로 파미즌 회원이 되면 쇼핑몰 내 전 품목 구매시 2%할인과 각종 기념일(생일, 명절 등)에 할인쿠폰을 받게 된다.
이번 마일리지 기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사이버장터 홈페이지 (http://kgfarm.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전화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080-031-6688, 무료〕
한편 경기사이버장터(KGFarm)는 지난 2001년부터 도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한편 경기사이버장터(KGFarm)는 지난 2001년부터 도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농․특산물 쇼핑몰로 도내 우수 농․특산물을 일체의 거래 수수료 없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개개인이 기부하는 금액은 작을 수 있지만 기부를 통한사랑, 나눔은 큰 기쁨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포데일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