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강관리 이렇게 하세요!
겨울철 건강관리 이렇게 하세요!
  • 김포데일리
  • 승인 2006.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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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건조한 공기와 심한 기온차때문에 평소 건강하던 사람들도 신체적 이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대부분 인플루엔자가 주원인이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우며 호흡기를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A, B, C)에 감염돼 갑자기 고열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인후통, 기침, 가래, 콧물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건강한 사람은 수일간 증상을 보인 후 회복되지만 만성폐질환자나 심장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수도 있고 사망할 수 도 있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10월경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는데 우리나라는 1997년부터 2000년가지 A/H3N2 형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리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호흡기 비말 등을 통한 공기매개로 감염되는 전염성이 높은 질병으로 하루 내지 3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게 된다.
특징으로는 37.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과 인후통, 기침,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과 구토, 경련 등의 증상도 드물게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폐렴이며, 노년층이나 만성질환자 등에서 기저질환 악화와 합병증으로 사망에 까지 이르게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60∼90%의 예방효과가 있으며, 특히 노인의 경우는 접종시 독감을 예방하며, 폐렴으로 인한 입원을 방지하고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대상은 ▶ 만성폐질환자, 심장 질환자 등 ▶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사람
   ▶ 만성질환자 - 대사질환 환자(당뇨병), 신장질환자, 만성 간질환자, 악성 종양환자, 면역 저하 환자, 아스피린 복용 중인 6개월∼18세 소아, 혈색소병환자 ▶ 65세 이상 노인 ▶ 의료인, 고위험군 환자의 가족 등으로 늦어도 인플루엔자 유행 2주전에 접종을 받아야 하며, 9∼10월 사이에 접종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
예방접종을 하게되면 건강한 젊은 사람에서는 약 70-90%의 예방효과가 있으나, 노인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에서는 효과가 약간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입원을 줄이고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이들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된 상태에서 백신접종을 못한 고위험군이나 병원, 요양시설 종사자, 환자 중 에서 백신 미접종자, 계란알레르기 등으로 백신접종을 못한 고위험군과 환자 가족들, 면역저하로 항체형성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진행된 AIDS환자 등)에는 예방적 화학요법을 시용하게 된다.
방법은 유행이 시작된 상태에서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고위험군의 경우 유행기간 동안 또는 예방접종 후 항체 생성되는 2주간 투여하며, 면역저하로 항체반응이 저하된 환자는 유행기간 동안 투여하게 된다.
인플루엔자 접종을 하지 않는 일반적인 치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서 음주나 흡연은 삼가는 것이 좋다.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약제를 복용할 수도 있으나, 합병증이 없는 인플루엔자의 경우에는 항생제치료는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다.
아울러 과로와 과음을 피하며 담배도 피우지 말고 간접 흡연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음식은 골고루 섭취하되, 특히 양질의 단백질과 신선한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
운동을 선택,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운동은 평소보다 빠르게 걷기, 조깅, 줄넘기, 테니스, 배드민턴, 자전거, 등산 등으로 반드시 숨이 찰 정도로 해야 하고 숨이 찬 정도의 지속시간이 30분 정도가 되야 한다.
이와 함께 손씻기 등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과로를 피해야 한다.
기관지 점막의 건조가 감기 바이러스의 침투를 쉽게 하므로 따뜻한 물과 음료수를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집안의 온도는 20도, 습도는 50~60%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고 기온이 내려가는 밤에는 옷을 더 챙겨 입도록 하고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도 겨울철 건강관리의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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