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금주홍보 눈길
김포시, 금주홍보 눈길
  • 권용국
  • 승인 2006.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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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말까지 절주홍보 집중 실시 계획

   
▲ 서울외곽순환도로 고촌인터체인지에 설치된 금주홍보물.
김포시가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술 취한 허수아비 등을 컨셉으로 한 금주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시보건소는 최근 국도 48호선과 한강제방도로, 지방도로 등 차량통행이 많은 5곳을 지정, 장승과 허수아비 등을 세워 금주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15세 이상 성인 알코올 소비량이 세계 2위(WHO 2001), 양주수입 세계 1위로‘술’하면 떠오르는 음주대국으로 불리우고 있는데다 과음과 폭음으로 인한 조기사망, 의료비 지출 및 생산성 감소 등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이 14조9천억에 이르는 등 음주 폐해가 매우 심각한 실정"이라며 이색적인 금주홍보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보건소는 음주노출이 심한 연말연시에 청소년의 음주예방 및 어른의 절주 유도를 위해 내년 2월말까지 집중적으로 절주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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