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도시, 5만2천 가구에서 7천 가구 확대 공급
김포신도시, 5만2천 가구에서 7천 가구 확대 공급
  • 권용국
  • 승인 2006.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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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시기, 오는 2011년에서 2010년으로 조정

김포 신도시가 5만2천 가구에서 5만9천 가구로 7천 가구가 늘어나며 입주 시기도 2011년에서 2010년으로 1년 앞당겨 진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5일 권오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과 장병완 기획예산처장, 추병직건설교통부장관, 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시장 안정화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김포 신도시의 용적률은 171%에서 190%로 당초 계획보다 19% 상향 조정되고 녹지율은 32.4%에서 28.0%로 하향 조정됐다.

인구밀도는 ha당 128명에서 151명으로 23명이 늘어 공급주택도 5만2천 가구에서 5만9천 가구로 확대돼 수용인원도 15만3천명에서 1만여 명 정도가 늘게 된다.

또, 주택분양 일정도 2008년 12월에서 6개월 정도 빨라지게 되며 입주 시기도 2011년 3월에서 2010년 12월로 앞당겨 진다.

정부는 용적률과 녹지율 조정 등에 따른 택지조성비 절감으로 주택분양가가 25% 정도 인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적률 상향과 녹지율 하향 조정에 따른 경관확보를 위해 정부는 공동주택단지의 다양한 층고배치와 경관시뮬레이션을 통한 바람길 분석, 생태면적율 확대 등을 통해 입주민이 느끼는 쾌적성을 당초 계획 못지않게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포 신도시는 이번 대책에 따라 용적률 및 녹지율을 조정한 후 최초로 분양하는 신도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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