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단속 이대로 좋은가?
주차단속 이대로 좋은가?
  • 두현진
  • 승인 2004.03.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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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2월 현재 단속건수만 1,833에 달해
주차단속 이대로 좋은가?
2004년 2월 현재 단속건수만 1,833에 달해

김포시의 주차난은 이미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김포시가지에서 주행시 무질서한 주정차량으로 인하여
야기되는 짜증은 현실의 한 모습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보다 못한 김포시의 행정당국은 8명의 주정차 단속요원을
투입해 불법 주정차의 지도단속을 하고 있다.
불법 주정차량이 만연한 곳은 원마트 일대의 사우동과 북변동,
풍무동의 김포시내에 속한 곳으로 볼 수 있다.
현재 김포시의 차량등록대수는 2004년 2.26일 현재 77,702대로
이 중 승용차가52,436대로 등록대수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듯 승용차가 불법주정차의 주류를 이룬다고 보여진다.
또한 작년 2월의 불법주정차 단속건수는 746인데, 올해 2월의 단속건수는
1,833건으로 증가율이 두배를 훌쩍 뛰어넘고 있다.
이러한 현상들은 결국 평범한 서민들의 불법자 양산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이 중에는 생업의 일환으로 현대인의 발인 차량을 이용하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쇼핑이나 그 밖의 생활로 차량을 이용하다가 적발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 건수는 소소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면 위의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자가용 차량의 10부제나 출근시의 합승 등의 방법으로
어느정도는 해소가 될지 모르나
김포시의 공영적 주차장의 마련이 주 대안이 될 것으로 본다.
현재 관련당국의 시가지 몇 군데의 공영주차장의 대안은
폭주하는 차량의 포화를 넘어 장난도 아닌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불법주정차량이 운집되는 지역지역마다 폭주된 차량을 소화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의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하고 싶다.
도시계획상의 주차부지 마련과 그 밖의 법적 대안을
김포의 교통관련당국은 조속히 마련하고 현실화 하기 바란다.

김포로 두길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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