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티와 CBS가 공동으로 조사한 정부의 브리핑실 통폐합 조치에 대해 응답자의 48.1%가 '국민의 알권리' 침해를 들어
반대 입장을 보였다.
‘취재 시스템 개선 차원에서 찬성한다’는 의견은 21.6%에 불과했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55.9%가 기자실 통폐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높았고 열린우리당 지지자 44.9%, 민노당 지지자 38.2%, 민주당 지지자 36.1% 등으로 지지 정당을 떠나 찬성보다 반대의견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3.5%로 반대가 가장 높았고, 전북 57.5%, 대구/경북 46.6%, 대전/충청 44.7%, 부산/경남 43.3%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4.2%로 반대 의견이 가장 높았으며 50대 이상 48.1%, 40대 46.9%, 30대 44.1%로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의견이 더 많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51.7%로 여성 44.6%보다 반대 의견이 더 높았다.
이 조사는 5월 2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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