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먹는물수질기준 및 여시니아균 검사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달 중으로 도내 31개 시․군 등산로와 공원 등에 산재한 658개의 지정약수터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항목은 먹는물수질기준 전항목과 여시니아균 등 47개 항목이다.
여시니아균(Y. enterocolitica)은 그람음성의 타원형 또는 구형의 세균으로 장염(2/3정도를 차지)과 급성 수양성 설사, 발열,
두통 등을 유발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는 재검사 및 원인을 파악해 부적합
시설로 판단될 때에는 해당 시․군에 폐쇄조치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지난해 말 부적정 지하수
검사로 사회적 문제가 야기 되었던 질산성 질소(NO3-N)에 대해 보다 정밀한 분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료채취 과정에서도
약수터 주변 환경조사 및 관리실태를 점검해 약수터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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