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가족공원(하성면 양택리)의 명칭이 1일부터 '태산패밀리파크'로 변경됐다.
시는 '가족'이란 단어가 추모공원으로 착각을 불러 온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3월 시민공모를 통해 총 120건의 새 명칭 의견을 접수받아 두 차례의 의견수렴과 토론을 거쳐‘태산패밀리파크’로 명칭을 최종 확정했다.
11,497평(38,006㎡)의 부지에 비지터 센터와 도자체험공작관, 물놀이장, 조형분수,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야생초화원, 운동시설, 연못 등 각종 휴양ㆍ유희시설을 갖추고 있는 태산패밀리파크는 도비를 포함해 50여억 원을 들여 지난 2002년 8월 문을 연, 경기도 최초의 가족공원으로 연간 8만여명의 시민이 찾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 명칭은 가족 구성원이 공원에서 휴식을 통해 가족의 정을 돈독히 하고자 하는 조성의미와 부합하고 다른 목적시설과 차별화 할
수 있는 현대적 감각의 용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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