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대형 공사장 안전불감증 여전
관내 대형 공사장 안전불감증 여전
  • 권용국
  • 승인 2004.07.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마철 대비, 시와 경기도 합동 점검 통해 지적
계양천 차집관로 시설공사장 등 4곳의 관내 대형 공사현장이 장마철 대비 안전시설 미비로 경기도 합동점검에 지적돼 대형 공사 현장의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경기도 안전점검기동반과 합동으로 재난위험 요소가 있는 관내 대형 공사현장 4곳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서 계양천 차집관로 시설공사 현장 등 4곳의 공사현장에서 총 22건의 위험요소를 적발, 안전조치를 명령했다.

계양천 차집관로 공사 현장은 현장 가설분전반 노출 등 5건이 지적됐고, 분뇨처리시설 하수연계사업 시설공사 현장은 트레인 등의 건설장비 신호수 미배치 등 8건이 안전사고 위험 대비 소홀로 적발됐다.

또, 장곡~향산간 도로확포장 공사장은 보호구 수급대장 미 작성 등 4건이, 용수교 설치공사장은 우기시 절개지 사면의 토사유출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5건이 지적됐다.

시 관계자는"장마와 무더위로 자칫 안전불감증에 빠질 우려가 크다"며"사전점검과 예찰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