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장, '김포-개성간 직통로 개발계획수립 ’현장행정‘
강시장, '김포-개성간 직통로 개발계획수립 ’현장행정‘
  • 권용국
  • 승인 2007.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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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개성간 직통로는 개성공단 무류이동 최단거리

강경구 시장이 '김포 평화의 시' 지정건의 이후, 지난 28일 월곶면 조강포와 용강포(강령포) 일대를 들러봤다.

이들 포구는 6.25전까지만해도 한강을 건너 북한 개성간을 연결하던 나루터로, 강시장의 이날 현장행정은 통일대비 김포-개성-평양간 직통로건설 여건확인과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강시장은 조강2리(이장 박상영) 마을회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1945년 5월 당시 조강2리(조강포) 마을현황을 재현한 도면을 확보하고 주민들로부터 당시 상황을 전해 들었다.

강 시장은 "김포는 북한과 인접해있는데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인천항 등이 가까이 있어 남북교류를 위한 교통여건이 어느 지역보다 우세하고 신도시와 산업단지개발 등으로 남북교류 협력사업에 필요한 각종 기반시설을 갖추게 돼 남북교류시 그 어느 지역보다 효과성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 20일에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만나 김포시를‘평화의 시’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면서 남・북한 원활한 물류수송과 사회・경제적 비용손실 절감을 통한 남・북교류 산업벨트 형성을 위해 인천-강화-평양을 잇는 도로계획을 인천-김포(월곶)-개성-평양을 연결하는 도로 및 철도노선으로 변경해 줄 것도 건의했다.

인천-김포(월곶)-개성-평양을 잇는 직선도로가 개설되면 개성공단에서 인천항 63㎞, 인천국제공항 60㎞, 김포공항 52㎞로 서울과 인천, 부천 등 남한 지역 대도시로의 물류이동시 최단거리 공급이 가능해 진다.
 

▲ 평화철도 및 김포-개성간 도로개설안. ▲ 1945년 조강포 일대마을 도로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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