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기동대',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 1,222건 적발
'클린기동대',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 1,222건 적발
  • 권용국
  • 승인 2007.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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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조례개정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계획

 김포시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클린기동대' 활동을 통해  담배꽁초 등 쓰레기불법투기행위 1,222건을 적발, 1억3천3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적발행위별로는 담배꽁초 투기 523건(건당 3만원), 무단소각(건당 10만원) 419건, 종량제봉투 미사용(건당 10만원) 82건 등이다.

민간으로 구성된 '클린기동대'는 민선 4기 시책사업인 '깨끗한 김포 만들기' 추진동력으로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선발 돼, 방치쓰레기 수거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행정보조 업무와 쓰레기 안 버리기 캠페인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파주시가 지난해 8월부터 10개월간 건당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담배꽁초 투기를 600명의 단속인원을 투입, 3천2백여건을 적발했지만 단속반 1인당 적발 건수로 보면 파주시는 10개월간 5건, 김포시는 6월간 19건으로 단속효율 측면에서 훨씬 앞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일 클린기동대 10명을 추가로 선발, 20명의 대원 중 7명을 각 읍.면과 봉성천에 고정 배치, 쓰레기불법투기행위에 대한 단속강화와 함께 올해 안에 담배꽁초 투기자에 대해 과태료를 기존 3만원에서 5만원(2차 10만원, 3차 15만원)으로 올려 부과하는 조례개정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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