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2분기 화재발생 30% 증가
관내 2분기 화재발생 30% 증가
  • 권용국
  • 승인 2007.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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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가 화재발생의 가장 큰 원인

김포시 관내에서 올 4월 이후 화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올 2분기(4~6월) 동안 총 168건의 화재가 발생해 129건을 기록했던 1분기(1~3월)보다 30%(39건)가 늘었다.

피해규모별로 인명피해가 사망 2명을 포함 15명으로, 사망 1명과 부상 2명 등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1분기 때보다 무려 400%가 증가했다. 재산피해는 8억9천3백만원으로 10%가 오히려 감소했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 49건(9%↓), 전기적 요인 14건(64%↓), 미상 19건(11%↑),기계적 요인 10건(400%↑)순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이 가장 많았고, 장소별로는 비 주거 32건(50%↓), 임야 45건(114%↑), 주거 14건(17%↓), 운송 6건(57%↓)순 등으로 공장과 작업장에서의 화재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화재발생건수의 증가는 그 동안 화재건수에 포함되지 않던 임야화재와 즉소화재 가 국가화재분류체계 시행 이후, 화재건수로 집계되고 있는데다 도시화에 따른 인구집중으로 인한 화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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