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혼란사태, 유정복 의원이 답해야 한다!
김포도시철도 혼란사태, 유정복 의원이 답해야 한다!
  • 권용국
  • 승인 2007.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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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룡 의원, 한나라당 당협회장 유 의원 책임론 제기

 정왕룡시의원이 김포도시철도 문제를 놓고 벌어진 지난 1년간의 혼란사태에 대해 유정복 의원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19일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시범시민연합이 강경구 시장의 김포도시철도 경전철 유치확정 발언은 중전철 공약 포기라며 시장직 퇴진과 주민소환불사 등 강경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이는 본질을 비켜 간 것"이라며 한나라당 김포시 당협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의원을 향해 화살을 돌렸다.

그는 "강경구 시장은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중전철을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고 그때나 지금이나 한나라당 김포시 당협회장은 유정복 의원"이라며 "선거를 총괄했던 유 의원이 한나라당 공약인 중전철 공약에 대해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하는 것을 누가 인정하겠느냐"며 유 의원을 압박했다.

또, 정 의원은 "중전철 실현가능성에 대해 최고급 정보를 가장 근접된 거리에서 인지하고 있던 사람은 강시장이 아니라 유정복 의원"이라며 "지난 1년간 수차례의 읍면동장까지 참여시킨 당정협의회와 수십 차례의 공사석 만남을 통해 유 의원은 김포최대의 현안이었던 중전철 실현가능성에 대해 강 시장에게 어떤 내용을 전달하고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시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며 현재도 중전철 실현이 가능한지, 강시장이 받고 있는 비판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등 5가지 사안을 공개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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