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행과 관심부족', 행정혁신의 걸림돌
'관행과 관심부족', 행정혁신의 걸림돌
  • 권용국
  • 승인 2007.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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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위한 보고서 만들기 등 '불필요한 관행 타파' 필요

김포시청 공직자 대부분은 '관행과 관심부족'을 행정혁신 추진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직과 인사, 비전과 전략'분야를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이 가장 필요한 분야로 꼽았다.

시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11일간 시 본청을 비롯해 읍.면.동, 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혁신의 성공적 실행을 위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7%가 행정혁신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관행 및 관심부족'이라고 답했다.<조사대상 809명 중 405명 참여>

이어 '목표(비전)결여' 14%, '인센티브 미흡' 11% 등으로 순으로 답했지만 '간부들의 의지부족'이라는 응답도 6%나 됐다.

'혁신이 가장 필요한 분야'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조직 및 인사'분야가 32%로 가장 많았으며 '비전 및 전략' 23%, '업무프로세스' 19% 등의 순으로 답했다.

 '행정혁신을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현실성 있는 혁신과제 발굴 및 추진'(39%), '자발적 참여가 가능한 혁신활동 개발'(29%)이 전체 응답의 과반을 넘어, 혁신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현실성 있는 과제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객만족 행정추진을 위해 개선할 사항으로 실적을 위한 보고서 만들기 등의 '불필요한 관행타파', 간부공무원들의 확실한 혁신의지 필요', '민원수요에 비례한 인력배치' 등으로 들었다.

이외에 행정혁신 추진으로 불필요한 업무가 줄거나 편해졌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그렇다'라는 응답이 20% 그친 반면, 그렇지 않다' 35%, '보통이다'43%로 '그렇다'보다 높게 나와 행정혁신이 아직 구호성 혁신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활동에 대한 성과보상에 대해서는 '성과상여금'(25%),'해외연수'(25%),'포상금지급'(20%), '근평가점부여'(16%), '특별승진'(1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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