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교통망' 확충이 최우선
지역발전, '교통망' 확충이 최우선
  • 권용국
  • 승인 2007.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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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편성 관련, 설문조사

 김포시민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교통망 확충과 도시정비 분야에 대한 재정투자가 시급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투자규모를 줄이거나 사업시기를 늦춰도 되는 분야로 녹지공간 확충 사업 등을 들었다.

김포시가 '2008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지난 7월부터 8월 10일까지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5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예산편성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7%가 지역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급히 재정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교통망 확충과 도시정비'라고 답했다.

이어 '교육 및 문화' 29%, '사회복지' 12%, '지역경제' 9%, '주차시설 확충' 7% 등으로 뒤를 이었다.

또, 재정투지규모를 줄이거나 시기를 늦춰도 괜찮은 분야에 대해서는 '녹지공간 확충'이 2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주차시설 확충' 19%, '사회복지' 15%, '지역경제' 10%, '교육 및 문화' 7%, '교통망 확충 및 도시정비' 5% 등으로 답했다.

내년 예산편성에 반드시 반영해야 할 사업으로는 김포시 브랜드화 사업과 자전거 도로 설치, 과대학급 및 과밀학급 해소, 버스노선 증설, 사회복지시설 및 예산 확충, 2012년 경전철 개통 등을 꼽았으며 계획적 예산편성을 위해 예산편성시기와 맞물린 직원 인사발령 시기 조정, 전시.1회성 행사의 축소, 표가 아닌 마인드 행정 등의 주문 등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 예산편성에 반영, 시민수요에 맞춘 예산편성으로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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