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학생 60% 이상, '아침식사' 중요도 인식
관내 초등학생 60% 이상, '아침식사' 중요도 인식
  • 권용국
  • 승인 2007.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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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에 가장 개선이 필요한 식사도 '아침'

관내 초등학생 절반가까이가 가족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고 있으며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보건소가 지난 7월 관내 27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학년 학생 7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아침결식 실태조사'에서 응답자의 253명(46%)이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한다'고 답했다.

이어 '형제들과 같이' 156명(28.5%), '어른들과 같이' 77명(14%) 등으로 답했으며 '혼자한다'는 답도 63명(11.5%)에 이르렀다.

또, '하루 식사 중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응답 아동 467명(61%)이 '아침식사'라고 응답했다.
 
'성장기 어린이에 있어 가장 개선이 필요한 식사에 대해서는 '간식' 25%, '저녁' 12%, '점심' 11%에 그친 반면, '아침'이라는 응답이 52%를 차지, 아침식사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침식사 횟수 조사에서 '매일매일 한다'는 응답이 549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72%를 차지한 반면 '전혀 먹지 않는다' 49명(6.4%), 1~3일에 한번 79명(10.4%), 4~6일 85명(11.1%) 등 하루 이상 아침을 거르는 아동수도 214명(2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실천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0월부터 아침결식의 문제점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아침 먹기 관련 판넬전시와 교육, 학부모대상리플렛도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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