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웅 교수 초청 의정 연찬회 열어
이대웅 교수(중앙대학교 대학원 정책학과)는 "선출직 공직자의 높은 도덕성은 지방자치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지난 13일 김포시의회(의장 안병원)가 청소년 수련원 아트홀에서 연, '글로벌 시대의 지방자치 지도자의 리더십 전략'을 주제로 한 의정연찬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시의회 의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이 교수는 현대사회의 리더십을 '사회 제반환경 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고뇌의 과정'으로 설명하며 전통적으로 이해되고 있는 '확률과정'시각에서 탈피, 지도자의 내적가치를 중시하는‘Self-리더십’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이 교수는 "학벌과 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사고로부터 자유롭게 행동하는 지도자야 말로 지역과 국가를 경영할 수 있다"면서 "지금의
시민사회 역시 높은 도덕성과 차분하고 냉정한 시각으로 사물과 현상을 바로 볼 줄 아는 지도자를 선택하고 있다"며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찬회는 안병원 의장 등 시의원과
의정자문위원, 의정모니터 등이 함께 참석했다.
안병원 의장은“자문위원과 의정모니터와 함께 하는 의정연찬회를 주기적으로 마련해 연구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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