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값 1700원대 진입
관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값 1700원대 진입
  • 권용국
  • 승인 2007.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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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무동 O주유소, 관내 69개 주유소 중 처음

김포시 관내 주유소 가운데 이달 들어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1700원대를 넘어선 주유소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시가 지난 2일 시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관내 주유소의 '10월 유가동향'자료에 따르면 풍무동에 위치한 O주유소가 지난달 조사 때보다 ℓ당 30원이 오른 1718원으로 관내 69개 주유소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 같은 휘발유 판매가격은 10월 1일 기준 관내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 1559원에 비해 159원, 최저판매 가격 1470원보다는 무려 248원이 비쌌다.

또, 한국석유공사가 지난달 22일 전국 주유소 980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전국 평균 판매가격 1546원보다도 172원이 비싼 가격이다.
 
세차와 회원제, 휴지, 생수 등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는 시가 주유소의 유가판매가격을 조사해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매월 조사에서 최고가를 기록해 오고 있으며 올 들어서는 국제유가가 안정된 올 1월과 3월 두 차례 1583원과 1581원을 기록한 후, 줄 곳 1622원에서 1698원대를 오르내리다 이달 처음으로 1700원대에 진입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지역별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김포2동이 158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김포1동 1579원, 고초면 1576원, 풍무동 1574원, 대곶면 1557원, 하성 1551원, 양촌 1548원, 통진 1543원, 월곳 1526원 등으로 도시지역을 벗어난 외곽지역의 판매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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