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의 올 1월부터 70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노령연금 수급자가 5,856명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193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말까지 접수된 1단계 기초노령연금신청자는 전체 노인인구 12,000명 가운데 49%에 해당하는 5,856명으로 금융조사 등을 거쳐 수급자로 선정했다.
형태별로는 노인 단독 4,176명(71.4%), 부부 1,286명(21.9%) 등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매월 말일 개인은행 개좌를 통해 노인 단독 2만원에서 8만4천원, 부부 4만원에서 13만4천원의 노령연금이 지급된다.
시는 오는 4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되는 2단계 사업에 따라 국비 등을 포함해 총 7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난달 31일 1단계 사업으로 4억6천여만 원의 노령연금을 첫 지급했다.
기초노령연금은 월 소득인정액이 40만원에서 64만원(배우자가 있는 경우) 이하의 노인이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1단계 사업신청자 중 금융조회 등으로 대상자 선정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며 "금융조회가 끝나는 대로 수급여부를 결정해
다음달 1월분까지 소급해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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