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정치문화의 현실
김포지역 정치문화의 현실
  • 김포데일리
  • 승인 2010.06.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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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후 김포시의 정치문화에 변화을 요구하고 있는 시민들의 바램과는 달리 구태연한 과거정치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한나라당 유정복의원은 지방선거 패배 이 후 보도자료을 통해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며 시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시민을 위한 정치인으로 거듭 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후원회장에 권이혁 전장관을 보좌관에 김종혁 전공무원을 임명했다. 물론 신임 권 후원회장은 서울대 총장, 문교부, 보사부, 환경처장관 등을 역임한 김포의 대표적인 인사이다. 하지만 고령이고 거동이 불편해 사실상 활동하는데 많은 무리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보좌관으로 임명된 김종혁씨는 한나라당 공천과정에서 부적격자로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후 사고지역이라는 명분하에 기초의원 나선거구에 공천되어 형평성논란 등으로 당내갈등을 야기시켰으며, 결국 이번선거에서 낙선 했다.

 
한편 민주당 유영록 시장 당선자는 시정의 첫발인 인수위 구성있어 시민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실망감 안겨주고 있다.  인수인 구성원을 보면 물론 참신하고 존경받는 인사들도 있다. 반면 인수위에 참여를 제의 받았다 하더라도 본인 스스로 고사했어야 할 일부인사가 포함되어 있다는게 문제이다.


인수위을 구성에 있어 유 당선자는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구성원에 대해서는 선거캠프에서 회의을 거쳐 결정 되었다고 하더라도 최종 결정은 유 당선자의 몫으로 모든 비난의 목소리을 거울삼아 취임 후 시정을 올바르게 펼쳐나가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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