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개회된 김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조윤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도로와 교량 등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당연한 의무라며 27개 한강 교량 중 유일하게 일산대교에서 통행료를 징수하는 것은 일산대교 건설비용을 지역주민들에게 전가시키는 것이라며 일산대교 통행료를 절반 수준으로 인하해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의원은 일방적인 일산대교 통행료 인상에 시민과 함께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다면서 통행료의 절반 수준 이하와 합리적 통행료 책정을 위해 정부와 경기도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 면서 뜻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시민들과 함께 집단행동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주)일산대교가 승인을 요청한 일산대교 통행료 10% 인상안을 받아 들여 올 1일부터 1천원에서 1천100원으로 100원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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